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쌓인다? 파킹통장 금리 비교 추천 (인터넷은행 vs 저축은행)

월급을 받고 카드 값이나 공과금이 빠져나가기 전까지 며칠 동안 통장에 머무는 돈, 그냥 0.1% 금리의 일반 입출금 통장에 방치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재테크에 밝은 사람들은 단 하루만 돈을 넣어둬도 꽤 쏠쏠한 이자를 주는 파킹통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합니다. 주차장에 차를 잠시 주차하듯 돈을 잠시 보관한다고 해서 파킹통장이라고 부릅니다.
오늘은 입출금이 자유로우면서도 짭짤한 이자를 챙길 수 있는 대표적인 파킹통장들을 비교해 드립니다. 편리함을 추구하는 인터넷 은행과 수익률을 추구하는 저축은행 중 나에게 맞는 곳을 찾아보세요.

1. 편리함이 최우선이라면: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 카카오, 케이뱅크)
스마트폰 뱅킹이 익숙한 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곳들입니다. 앱 구동 속도가 빠르고 UI가 직관적이라 사용하기 매우 편리합니다.
[토스뱅크] 파킹통장 열풍을 불러일으킨 주인공입니다.
- 장점: 조건 없이 누구나 동일한 금리를 적용받습니다. 지금 이자 받기 버튼을 누르면 매일매일 이자를 통장에 넣어주기 때문에 이자에 이자가 붙는 일복리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단점: 저축은행에 비해서는 금리가 살짝 낮은 편입니다.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장점: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과 연동되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통장 안에 금고를 하나 두는 개념이라 돈을 따로 빼두기 좋습니다.
- 단점: 역시 금리가 상대적으로 낮고, 토스처럼 매일 이자를 받는 재미는 덜합니다.
2. 금리가 최우선이라면: 저축은행 (OK, 사이다, 다올 등)
조금이라도 더 높은 이자를 원한다면 제2금융권인 저축은행으로 눈을 돌려야 합니다. 시중 은행보다 보통 1%~2% 포인트 더 높은 금리를 제공합니다.
[OK저축은행 (OK짠테크통장 등)] 전통적으로 파킹통장 계의 강자입니다.
- 장점: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를 자랑합니다. 특정 금액 구간(예: 50만 원 이하, 100만 원 이하)까지는 파격적인 고금리를 제공하기도 해서 소액 비상금 관리에 유리합니다.
- 단점: 인터넷 은행 앱보다는 사용성이 조금 떨어질 수 있고, 우대 금리 조건이 복잡한 상품들이 있어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사이다뱅크 (SBI저축은행)]
- 장점: 저축은행 앱 중에서는 사용하기 편하다는 평이 많습니다. 실적 조건 없이 무난하게 높은 금리를 주는 입출금 통장이 인기입니다.
3. 파킹통장 고를 때 꼭 체크할 3가지
무조건 금리가 높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내 소중한 돈을 지키기 위해 다음 3가지는 꼭 확인하세요.
첫째, 예금자 보호 한도 (5,000만 원) 저축은행이 망할까 봐 걱정되시나요?
다행히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사 1곳당 원금과 이자를 합쳐 5,000만 원까지는 국가가 보호해 줍니다.
따라서 저축은행을 이용할 때는 5,000만 원이 넘지 않도록 여러 은행에 분산해서 넣어두는 것이 안전합니다.
둘째, 이자 지급 주기 한 달에 한 번 주는 곳보다는 매일 이자를 주는 곳이 일복리 효과 때문에 수익률이 미세하게 더 높습니다.
요즘은 경쟁이 붙어서 저축은행들도 매일 이자를 지급하는 추세입니다.
셋째, 금리 적용 한도 최고 금리 7%라고 광고해서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30만 원까지만 7%고 그 이상은 1%를 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가 넣으려는 금액 전체에 대해 높은 금리를 적용해 주는지 약관을 잘 살펴봐야 합니다.
마치며
파킹통장은 비상금, 여행 자금, 투자 대기 자금 등을 굴리기에 최적의 상품입니다.
귀찮다고 월급 통장에 돈을 그대로 두지 마시고, 오늘 소개해 드린 파킹통장 중 하나를 개설해서 단돈 몇백 원이라도 매일 이자가 쌓이는 기쁨을 맛보시기 바랍니다.
티끌 모아 태산은 바로 이런 습관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