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금리가 달라진다! 신용점수 빠르게 올리는 법 5가지와 하락 원인

사회초년생 때는 잘 모르지만, 막상 대출을 받으려고 은행에 갔을 때 뼈저리게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신용점수의 중요성입니다.
신용점수가 높으면 1금융권에서 저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점수가 낮으면 대출이 거절되거나 울며 겨자 먹기로 고금리 상품을 이용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신용이 돈인 시대입니다.
오늘은 당장 실천해서 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 5가지와, 나도 모르게 점수를 깎아먹는 대표적인 하락 원인 3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1. 내 점수가 왜 떨어졌지? 대표적인 하락 원인 3가지
먼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가 되지 않으려면 점수를 갉아먹는 행동부터 멈춰야 합니다.
[원인 1: 10만 원 이상의 연체] 가장 치명적입니다. 대출 이자뿐만 아니라 통신비, 공과금, 카드값 등 10만 원 이상의 금액을 5영업일 이상 연체하면 정보가 공유되어 점수가 폭락합니다. 심지어 단기 연체 기록은 갚고 나서도 3년간 따라다니며 괴롭힙니다.
[원인 2: 현금서비스 및 카드론 사용] 급전이 필요해서 신용카드사에서 빌리는 단기 카드 대출(현금서비스)이나 장기 카드 대출(카드론)을 받으면 신용평가사는 이를 자금 사정이 급격히 나빠진 시그널로 봅니다. 1금융권 마이너스 통장보다 점수 하락 폭이 훨씬 큽니다.
[원인 3: 제2금융권, 대부업체 대출] 같은 돈을 빌려도 어디서 빌리느냐가 중요합니다. 저축은행, 캐피탈, 카드사 등 2금융권이나 대부업체에서 대출을 실행하면 1금융권에 비해 하락 폭이 큽니다.
2. 신용점수 빠르게 올리는 방법 5가지
떨어진 점수를 다시 회복하거나, 900점대 고신용자로 가기 위한 루틴입니다.
- 비금융 정보 제출하기 (즉시 효과) 가장 쉽고 빠른 방법입니다. 토스, 카카오뱅크, 네이버페이, 신용평가사 앱(KCB, NICE) 등에서 통신비 납부 내역,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납부 내역을 제출하세요. 성실하게 납부했다는 것을 증명하면 즉시 가점이 반영되어 몇 점이라도 바로 오릅니다.
-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황금 비율 신용카드만 쓴다고 좋은 게 아닙니다. 신용카드 한도의 30~50% 정도만 사용하고, 나머지는 체크카드를 꾸준히 사용(월 30만 원 이상, 6개월 이상)하면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빚(신용)과 자산(체크)을 골고루 쓴다는 인상을 줘야 합니다.
- 오래된 대출부터 갚기 여유 자금이 생겨 빚을 갚을 때는 금액이 큰 대출보다 오래된 대출을 먼저 갚는 것이 유리합니다. 또한 제2금융권 대출을 1금융권 대환 대출로 갈아타는 것만으로도 점수가 회복됩니다.
- 신용카드 한도는 최대로 늘려놓기 "과소비를 막으려고 한도를 줄여놨어요"라는 분들이 있는데, 신용점수 측면에서는 손해입니다. 한도를 꽉 채워서 쓰는 것보다, 한도는 넉넉한데 조금만 쓰는 사람을 더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한도를 최대로 늘리고 그중 30% 내외만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 주거래 은행 만들기 급여 통장, 카드 대금, 공과금 자동이체 등을 하나의 은행에 집중하세요. 해당 은행의 자체 신용평가 점수가 올라가서 나중에 대출받을 때 금리 우대 혜택을 받기 쉽습니다.
3. 신용점수에 대한 오해와 진실
Q. 신용점수를 자주 조회하면 떨어진다?
A. 거짓입니다. 2011년 이후 법이 바뀌어서 조회를 아무리 많이 해도 점수에는 전혀 영향이 없습니다. 오히려 자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신용카드를 아예 안 쓰고 현금만 쓰면 좋다?
A. 아닙니다. 신용점수는 거래 실적을 바탕으로 평가합니다. 거래 내역이 없으면 판단할 근거가 없어 등급 산정이 어렵고, 오히려 중간 등급에 머물게 됩니다. 적절한 신용 거래는 필수입니다.
신용점수는 하루아침에 100점이 오르지는 않지만, 하루아침에 100점이 떨어질 수는 있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비금융 정보 제출부터 당장 실행해 보시고, 연체 없는 건강한 금융 생활로 든든한 미래 자산을 지키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