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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 방법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알코올 피부증후군 원인)

by 비타니 2023.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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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현상은 알코올 피부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은 술을 마시면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입니다. 이 증상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 중 약 30~50%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은 왜 발생하고, 어떤 위험성이 있는지,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원인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알코올 피부증후군은 술을 마시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술을 마시면 몸 안에 들어온 알코올은 간에서 분해됩니다. 이 때, 알코올은 먼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물질로 변합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매우 독성이 강한 물질로,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킵니다. 이로 인해 얼굴이 붉어지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아세트알데히드는 다시 아세트산이라는 물질로 변합니다. 아세트산은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되어 몸 밖으로 배출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바로 알데히드 탈수소효소라는 효소의 활성도에 따라서입니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트산으로 변환하는 효소입니다. 이 효소의 활성도가 높으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빠르게 아세트산으로 변하므로,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이 적게 나타납니다.

 

반대로, 이 효소의 활성도가 낮으면, 아세트알데히드가 느리게 아세트산으로 변하므로, 얼굴이 빨개지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이 효소의 활성도는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다릅니다. 특히, 동양인들은 이 효소의 활성도가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알코올 피부증후군이 잘 발생합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위험성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위험성은 무엇일까요? 알코올 피부증후군은 단순히 얼굴이 빨개지는 것뿐만이 아닙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은 다음과 같은 위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코올 중독: 알코올 피부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을 잘 못 마시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오해입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알코올을 빨리 분해하지 못하므로, 혈중 알코올 농도가 높아집니다. 이는 알코올의 중독성을 증가시키고, 의식을 잃거나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암 발병: 알코올 피부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아세트알데히드라는 독성 물질이 몸 안에 오래 머무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DNA를 손상시키고, 세포의 변이를 유발합니다. 이는 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구강암, 식도암, 간암, 대장암 등의 위험이 높아집니다.

 

피부 노화: 알코올 피부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혈관이 확장되고 혈압이 상승하여 피부에 부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피부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지 않고,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파괴됩니다. 이는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떨어뜨리고, 주름과 색소침착을 증가시킵니다.

 

따라서, 알코올 피부증후군은 단순한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의 문제입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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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예방과 치료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는 어떻게 할 수 있을까요?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예방과 치료는 다음과 같은 방법이 있습니다.

 

음주량 감소: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가장 확실한 예방과 치료 방법은 음주량을 감소시키는 것입니다. 음주량을 줄이면, 아세트알데히드의 생성과 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이는 혈관의 확장과 혈압의 상승을 방지하고, 독성의 영향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음주량을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주 전후 수분 섭취: 음주 전후에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수분은 몸의 수분 균형을 유지하고, 혈액의 농도를 낮춰줍니다. 이는 혈관의 확장과 혈압의 상승을 완화하고, 간의 해독 작용을 촉진합니다. 또한, 수분은 피부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하고, 피부의 탄력과 윤기를 유지합니다. 따라서, 음주 전후에는 물이나 차 등의 수분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 활성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는 아세트알데히드를 아세트산으로 변환하는 효소입니다. 이 효소의 활성도가 높으면,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증상이 줄어듭니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활성도는 유전적인 요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부 식품이나 음료에 함유된 성분이 이 효소의 활성화를 도울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녹차, 포도, 사과, 복숭아, 토마토 등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활성도를 증가시키고,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식품이나 음료를 음주 전후에 섭취하는 것이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증상이 심하거나, 음주량을 줄이기 어려운 경우에는 약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의사의 처방에 따라 진행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에는 다음과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 활성화제: 이 약물은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활성도를 증가시켜,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촉진합니다. 이로 인해, 알코올 피부증후군의 증상이 감소합니다. 예를 들어, 디페닐디메틸우레아라는 약물이 있습니다. 이 약물은 음주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데히드 탈수소효소 억제제: 이 약물은 알데히드 탈수소효소의 활성도를 감소시켜, 아세트알데히드의 분해를 방해합니다. 이로 인해, 아세트알데히드의 농도가 높아지고, 알코올의 중독성이 증가합니다. 이는 음주에 대한 혐오감을 유발하고, 음주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디설피람이라는 약물이 있습니다. 이 약물은 음주 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

 

 

이상으로 술을 마시면 얼굴이 빨개지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 글을 읽고 알코올 피부증후군에 대해 잘 이해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은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는 문제입니다. 알코올 피부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술을 마시면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알코올 피부증후군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잘 알고, 적절하게 응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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