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침에 일어날때 어지럼증이나 두통을 느끼는 이유와 원인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침에 잠을 자다가 일어날 때 갑자기 어지러움을 느끼는 증상을 겪어본 적이 있으신가요? 이런 어지럼증은 잠시 지나가는 것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심각한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기립성 저혈압
기립성 저혈압은 장시간 앉아 있거나 누워 있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혈압이 급격히 떨어져서 어지럼증이나 실신감을 느끼는 현상입니다. 이때 혈압이 떨어지면 뇌에 산소가 부족해져서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에 잠을 자다가 일어날 때는 혈압이 낮은 상태에서 갑자기 기립하게 되므로 어지럼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자율신경계의 이상, 약물 부작용, 만성질환, 장딴지 근육의 약화 등이 있습니다. 자율신경계는 혈압, 맥박, 호흡 등을 조절하는 신경계로, 이가 고장나면 혈압이 적절히 유지되지 않습니다. 약물 부작용은 항고혈압제, 정신질환 치료제 등 혈압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면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은 알코올 중독, 당뇨병, 류마티스성 질환 등이 있습니다. 장딴지 근육은 하체의 근육으로, 혈액을 심장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합니다. 이 근육이 약해지면 혈액이 하체에 몰리게 되어 혈압이 떨어집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순간적으로 핑 도는 느낌
- 눈 앞이 캄캄해짐
- 두통, 목 뻣뻣함, 전신 무력감, 현기증
- 심한 경우 폐의 환기에 영향을 미쳐 호흡곤란이나 실신
기립성 저혈압의 진단은 혈압검사와 기립경 검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누운 상태에서 측정한 안정 혈압에 비해 일어선 직후 3분 이내 측정한 혈압이 수축기혈압 20mmHg 이상 혹은 이완기혈압 10mmHg 이상 떨어지는 경우 기립성 저혈압으로 진단합니다.
기립성 저혈압의 치료는 현재 복용중인 약을 조정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항고혈압제 등 복용중인 약을 줄이지 않으면 증상이 좋아지지 않습니다. 그 다음 혈압을 올리기 위해 미도드린, 드록시도파 같은 약을 복용해 치료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식사량을 줄이고, 소금 섭취를 줄입니다. 식사량이 많으면 심장에 부담이 가고, 소금 섭취가 많으면 체액이 증가하여 혈압이 올라갑니다. 따라서 하루에 2g 이하의 소금을 섭취하고, 과식을 피합니다.
- 수분 섭취를 조절합니다. 수분 섭취가 많으면 체액이 증가하여 혈압이 올라가고, 폐부종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에 1.5리터 정도의 물을 마시고, 잠자기 전에는 물을 마시지 않습니다.
- 잠자리를 높게 만들어줍니다. 베개나 쿠션을 이용하여 상체를 10~15cm 정도 높여줍니다. 이렇게 하면 혈액이 가슴 쪽으로 몰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
기립성 빈맥 증후군은 기립성 저혈압과 마찬가지로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기립성 저혈압과 달리 혈압은 변화가 없으면서도 맥박이 빨라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이때 맥박이 빨라지면 심장에 부담이 가고,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겨서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에 잠을 자다가 일어날 때는 맥박이 급격히 변화하므로 어지럼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자율신경계의 이상, 심장의 이상, 호르몬의 이상, 유전적 요인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됩니다. 특히 여성이나 젊은 사람에게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지럼증
- 불안감
- 기절할 것 같은 느낌
- 두통, 가슴 두근거림
기립성 빈맥 증후군의 진단은 기립경 검사를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기립 직후 혈액의 변화는 없으면서도 누워있을 때에 비해 맥박이 30회 이상 증가하거나 분당 120회 넘게 빨라지는 경우 기립성 빈맥 증후군으로 진단합니다.
기립성 빈맥 증후군의 치료는 맥박을 조절하기 위해 베타차단제나 칼슘통로차단제 등의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그 다음 혈액량을 늘리기 위해 소금이나 수분 섭취를 증가시키거나, 압박스타킹이나 탄력밴드를 착용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또한 다음과 같은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갑작스러운 기립을 피합니다. 잠자기 전에는 물을 마시고, 일어날 때는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몇 분 동안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혈압과 맥박의 변화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운동을 꾸준히 합니다.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심장 기능을 강화하고, 근육을 단련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따라서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나 근력 운동을 하루에 30분 정도 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스트레스는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고, 혈압과 맥박의 변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취미나 운동 등을 통해 감정을 풀어주거나, 친구나 가족과 이야기하거나, 전문가와 상담하거나, 명상이나 이완운동을 합니다.
전정신경염
전정신경염은 전정신경이라는 균형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이때 전정신경이 고장나면 뇌가 몸의 위치나 움직임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어지럼증이 발생합니다. 특히 아침에 잠을 자다가 일어날 때는 눈을 뜨기 전까지는 뇌가 몸의 상태를 파악하지 못하므로 어지럼증이 더 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염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 반응, 혈관의 이상, 외상 등이 관련되어 있다고 추정됩니다. 특히 감기나 독감과 같은 상기도 감염이 전정신경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전정신경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어지럼증
- 두통, 귀울림, 난청, 구토, 발한 등
- 눈이 빠르게 움직이는 증상(안진)
전정신경염의 진단은 전정기능 검사와 청력 검사, 혈액 검사, 뇌전산화단층촬영(CT) 등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전정기능 검사는 전정신경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눈의 움직임, 균형감각, 전정반사 등을 측정합니다. 청력 검사는 귀의 기능을 평가하는 검사로, 소리의 크기와 높낮이, 방향 등을 측정합니다. 혈액 검사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면역 반응 등의 원인을 찾기 위해 혈액의 성분을 분석합니다. 뇌전산화단층촬영은 뇌나 전정신경에 이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뇌의 단면 이미지를 촬영합니다.
전정신경염의 치료는 어지럼증을 완화하고, 전정신경의 회복을 돕는 것이 목표입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방법을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 약물 치료를 받습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항히스타민제, 항구토제, 스테로이드, 항바이러스제 등의 약물을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전정재활 운동을 합니다. 전정재활 운동은 전정신경의 기능을 회복하고, 뇌가 적응하도록 하는 운동입니다. 눈, 머리, 몸의 움직임을 조절하면서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자세나 동작을 반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문가의 지도하에 실시합니다.
- 생활습관을 개선합니다. 어지럼증을 줄이기 위해 스트레스를 피하고, 수면을 충분히 하고, 알코올이나 니코틴 등을 피하고, 균형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감기나 독감 등을 예방합니다.
이상으로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유와 해결방법에 대해 소개하였습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그 원인과 해결방법을 알아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해결방법을 적용하고,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되면 의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아침에 어지럼증이 나타나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과 환경을 유지해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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