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갑상선 초기 증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갑상선은 목의 앞쪽에 있는 나비 모양의 장기로,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하여 인체의 대사와 에너지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을 미리 파악해놔야 갑상선 문제를 초기에 잡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초기 증상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란 갑상선이 충분한 양의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지 못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 호르몬은 인체의 대사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되면 대사가 느려지고 몸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요오드 결핍, 자가면역 질환, 갑상선 수술, 방사선 치료 등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스스로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초기에는 아래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금세 피곤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력이 낮아진다.
- 추위를 잘 탄다.
- 식욕은 없는데 자꾸 체중이 늘어난다.
- 변비 증상이 나타난다.
- 말이 느려진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음식 조절만 잘해도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 좋은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이러한 증상들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 외에도 다른 질환의 증상일 수도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고 혈액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갑상선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의 초기 증상
갑상선염이란 갑상선에 염증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염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흔한 원인은 바이러스 감염, 자가면역 질환, 갑상선암 등입니다. 갑상선염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염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의 통증이나 불편감이 있다.
- 갑상선 부위가 부어오르거나 따끔거린다.
- 열이나 오한이 있다.
-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거나 느려진다.
- 땀이 많이 나거나 적게 나는다.
- 무기력하거나 흥분되기 쉽다.
갑상선은 한번 나빠지면 음식의 영향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갑상선에 좋지 않는 음식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하세요 ☺
갑상선염의 증상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의 증상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고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 등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염의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항생제, 항염증제, 갑상선 호르몬제, 스테로이드제 등을 사용합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
갑상선암이란 갑상선에 악성 종양이 생기는 상태를 말합니다. 갑상선암의 원인은 명확하지 않지만, 방사선 노출, 유전적 요인, 갑상선 질환 병력 등이 위험 요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갑상선암은 여러 종류가 있지만, 가장 흔한 종류는 유두상 갑상선암입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의 경우 생존율이 높고 완치가 가능한 암입니다.
갑상선암의 초기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목의 앞쪽에 덩어리나 결절이 느껴진다.
- 목소리에 변화가 생긴다.
- 호흡이 곤란하거나 음식을 삼키기 힘들다.
- 목 주변의 림프절이 부어오른다.
- 체중이 감소하거나 증가한다.
갑상선암의 증상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염의 증상과 비슷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사와 상담하고 혈액 검사, 초음파 검사, 세침 세포 검사, 방사성 동위원소 검사 등을 받아야 합니다. 갑상선암의 치료 방법은 종류와 병기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는 갑상선 전체 절제술, 방사성 요오드 치료, 외부 방사선 치료, 항암제 치료 등을 사용합니다.
오늘은 갑상선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문제의 초기 증상에 대해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염, 갑상선암의 세 가지 질환을 중심으로 설명해 보았습니다. 갑상선은 인체의 중요한 장기이므로, 갑상선에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사와 상담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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